충주시는 태풍·우박 등 자연재해 발생시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물(과수) 재해보험을 지원키로 하고 적극적인 가입 홍보에 나섰다.

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과수) 대규모 피해를 국가가 책임지는 국가재해보험제도(보험료의 50%지원)에 머물지 않고 지방 예산을 확보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을 권장하기 위해 농가부담금의 50%를 시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재해발생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해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보험료 가입비의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작물 재해보험에는 태풍·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주계약과 봄·가을 동상해와 여름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를 보상하는 특약이 포함되어 있다.

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사업실시지역에서 보험대상 농작물을 1500㎡이상 경작하거나, 가입금액 300만원 이상 재배하는 자이다. 가입품목으로는 사과·배·복숭아·포도·단감 등이 적용된다. 희망농가는 이달 말까지 각 지역농협과 품목조합(원협)등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