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장터로 이웃사랑을
먹을거리장터로 이웃사랑을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7.12.0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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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적십자봉사회 수익금 불우이웃에 전달
진천군 이월면 적십자봉사회가 수년째 사랑의 먹을거리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있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월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채갑순)는 5일 군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월 시외버스터미널 광장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먹을거리 장터를 열었다.

이날 사랑의 먹을거리장터는 부녀회원들이 직접 만든 잔치국수와, 떡복이, 빈대떡 등의 메뉴를 판매했으며, 여기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결식아동과 중증장애인 등을 비롯해 3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96부터 사랑의 먹을거리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월면 적십자봉사회는 해마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군내 기관단체, 기업체, 주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활성화되고 있다.

채갑순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게 중요하다"며 "주변의 칭찬에 힘을 얻어 회원 모두가 열심히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월면 적십자 봉사회에서는 지난해에도 판매 수익금 전액을 독거노인과 불우가정 30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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