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포도축제 '실속행사' 자리매김
영동포도축제 '실속행사' 자리매김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7.12.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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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동안 14만명 방문 농·특산물도 8억여원 판매
영동군이 지난 8월24일부터 9월2일까지 10일간 개최한 제 3회 영동포도축제 기간에 14만여명이 다녀가 8억9300만원의 농·특산물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문객의 70%가 외지인으로 나타나 다각적인 홍보전략과 체험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이 주효해 실속있는 행사가 됐다는 분석이다.

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축제를 열고 대도시 전광판 등을 이용해 축제를 홍보해 단체 방문객이 줄을 이었다고 밝혔다. 포도관광열차와 와인트레인을 운행하고 포도따기와 포도밟기, 와인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한 점도 성공을 이끌어낸 요인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혼란을 겪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고, 운영시스템이 불안했다는 평가도 있었다"며 "내년부터는 더 내실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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