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차전 9대 2 승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 승을 거뒀지만, 비교적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뮌헨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9-2로 완승했다.
뮌헨은 지난여름 새로 지휘봉을 잡은 뱅상 콩파니 감독과 함께 개막 이후 모든 대회 포함 5연승을 이어갔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 자리를 꿰찬 뒤 이날 경기도 선발 출전했고 후반 24분까지 6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연계는 패스 성공률 96%(76회 중 73회 성공)로 안정적이었지만, 수비는 공중 경합 성공률 20%(5회 중 1회 성공), 지상 경합 성공률 0%(2회 중 0회 성공) 등은 비교적 낮았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낮은 6.2점을 부여하며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다.
뮌헨은 내달 3일 오전 4시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잉글랜드)와 리그 페이즈 2차전을 치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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