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수레의산자연휴양림에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트리하우스 2동을 조성한다.

2007년 조성된 수레의산자연휴양림은 현재 숲속의집 16실, 오토캠핑장 36면,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운영 중이다.

이번 트리하우스 조성사업은 충북도 3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마운틴파크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으로, 트리하우스 1동당 규모는 51㎡, 객실별 이용 인원은 4명이다.

군은 트리하우스 조성 시 내구성·편의성은 물론 숲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주변의 나무들을 최대한 존치시키고, 데크 테라스 공간 내에는 족욕탕을 설치해 쾌적한 숲속의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수레이산휴양림 방문객들에게 자연 친화적이고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트리하우스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산림휴양법 개정으로 숲속에 트리하우스를 설치할 수 있게 되면서 최근 들어 지자체 관광지나 자연휴양림 등에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트리하우스를 조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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