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총 “아픈 교훈 잊지말자”
충북교총 “아픈 교훈 잊지말자”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4.04.1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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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월호 참사 10주기
충청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5일 “희생자 추모와 안전의식 함양 시간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충북의 교육자들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제자를 구하고 살신성인한 단원고 선생님들을 기억한다”며 “`사랑하는 제자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더욱 가슴에 새기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제자 사랑 실천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의 교훈은 학교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며 “안전한 나라, 행복한 학교를 위해 정부, 국회, 여·야 정치권, 사회 모두가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0년 전 침몰해 가던 세월호에는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이 담겨있다”며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제자들과 세월호 참사를 기억,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기회를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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