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표창·세무조사 유예 혜택 … 개인은 추첨 통해 경품
보은군은 15일 군수실에서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세한 군내 3개 법인에 표창장과 현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최재형 군수로부터 현판을 받은 기업은 한국카본(대표 조문수), ㈜월드피씨(대표 김현영), 바이오플랜㈜(대표 유승권) 등이다.
군은 지난해 군세 1000만원 이상을 납기내에 납부하고 체납·결손·징수유예 등의 흠결이 없는 법인을 성실납세 표창 대상으로 선정했다.
표창을 받은 법인에는 3년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 유예, 군 주관 행사 우선 초청 등 혜택이 제공된다.
군은 또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연간 30만원 이상 납기내 납부한 성실납세자 2514명을 대상으로 추첨해 당첨자 50명에게 결초보은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감사의 마음을 담은 군수 서한문도 보낼 예정이다.
최 군수는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혔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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