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개' 향적산 봄나들이 가볼까
`벚꽃 만개' 향적산 봄나들이 가볼까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4.04.04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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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버스킹 공연·풍선아트 등 행사 - 먹거리 `풍성'
숲 경관 활용 걷기 코스 등 힐링·치유 명소로 거듭

 

계룡시 문화관광재단이 벚꽃이 만개한 오는 7일 `향적산 봄나들이'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린 `계룡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가 기상 이변으로 벚꽃 개화가 되지 않아 봄나들이에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행사는 7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향한리 일원에서는 재치와 끼가 넘치는 MC 황희억의 사회로 푸짐한 선물 증정과 함께 레크레이션이 진행된다.

이어 초대가수 지원이, 비타(여성 2인조 댄스트롯), 신이나(행사의 여왕), 홍혜경(하티스트) 등 출연진들이 활짝 핀 봄꽃 향기가 물씬 풍기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키다리 피에로 풍선아트 체험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향한리 마을은 지역의 명산 향적산 아래 온갖 봄꽃들이 피어나 가족 단위로 꽃향기를 맡으며 보고, 걷는 힐링 나들이 코스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계룡시 관광 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특히 향적산의 우수한 산림환경과 아름다운 숲 경관을 활용해 면역력 증진 및 심신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향적산 치유의 숲을 운영하고 있어 충청권을 대표하는 힐링·치유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주 봄나들이 축제가 기상 이변으로 벚꽃 개화가 되지 않았음에도 봄나들이 현장을 찾아 행사를 빛내준 시민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향적산 주변의 만개한 벚꽃과 함께 휠링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계룡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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