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구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가족 자조·힐링 프로그램 호응
서북구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가족 자조·힐링 프로그램 호응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4.04.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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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달부터 10월까지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자조 모임인 치유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치유 미술 프로그램인 ‘내 마음을 그리다’는 치매환자 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돌봄 스트레스 경감을 목적으로 총 8회에 걸쳐 콜라주 기법, 컬러 테라피 공예 등 회차마다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2일에는 평소 체감하지 못한 ‘소중한 나 느끼기’라는 주제로 도화지에 자신의 손이나 발의 본을 떠서 꾸미는 체험을 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잊고 살았던 나의 소중함을 알고 다른 가족들과 이야기하며 힐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문의=041-521-5519)

/천안 이재경기자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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