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읍·1면' 증평군 지명 탄생 110년
`1읍·1면' 증평군 지명 탄생 110년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4.03.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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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증평면 출범·2003년 군 승격 `괄목성장'
1읍·1면을 보유한 증평군이 1일 지명 탄생 110년을 맞이해 의미를 더했다.

군에 따르면 증평 지명은 1913년 8월 `증평리'라는 마을 이름이 붙여진 뒤 이듬해 4월 1일 지금의 증평군 증평읍과 같은 면적의 행정구역 지명인 증평면으로 출범했다.

당시 미암리에 있던 증평면사무소 청사는 1915년 증평리(현 장동리)로, 도안면사무소는 1935년 송정리에서 현재의 화성리로 각각 이전했다.

이후 1949년 8월 증평면이 읍으로 승격한데 이어 1990년 12월에 충북도 증평출장소로 거듭났다.

당시 면에서 읍으로 승격한 증평읍은 11개 법정리에 인구는 1만7835명이었다.

그리고 2003년 8월 30일엔 충북도 12번째 기초자치단체인 증평군으로 승격하고 흔치 않은 역사성을 지니게 됐다.

현재 증평읍은 20개 법정리에 인구 3만5762명(2월말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읍 승격 당시 보다 인구가 두 배가량 늘었고, 초·중·고와 대학 캠퍼스 등 교육기관 10곳과 의료기관 60여 곳, 금융기관 11곳 등이 들어서며 괄목하게 성장했다.

도안면은 1914년 당시 7개 법정리에서 현재 24개 법정리로 늘어났고 충북도 최초의 관광단지인 블랙스톤 벨포레와 산업단지 조성, 스마트팜 등을 추진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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