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대로 떨어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선 데는 과일값의 고공행진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다.
사과는 1월에 56.8% 오른 데 이어 2월에는 71.0% 급등했다.
덩달아 다른 과일값도 치솟았다. 귤은 1월에 39.8%, 지난달에는 78.1% 급등했다.
배(61.1%)와 딸기(23.3%) 도 큰 폭으로 올랐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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