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1억6천만원 투입
안전점검·개보수 등 추진
영동군이 태풍과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농업용 저수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안전점검·개보수 등 추진
군은 51억6000만원을 투입해 저수지 안전점검(정밀 안전진단, 3억4000만원), 저수지 개보수(44억7000만원), 저수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CCTV) 구축(3억5000만원) 등을 추진한다.
안전점검은 총 56곳에 대해 분기별 1회씩, 연 4회 시행한다.
군은 누수 등 위험 요소를 사전 발견하고 노후 등 결함있는 시설은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안전점검에서 결함이 발견된 영동읍 심원, 추풍령면 작점, 상촌면 대죽 저수지 등 3곳은 정밀 안전진단을 거쳐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저수지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수위계측기와 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해 긴급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로 저수지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며 “저수지의 빈틈없는 관리로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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