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곳·충청권 유일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과정평가형 `소방설비산업기사(기계) 훈련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전국에서 2개 대학만이 인증기관에 선정됐으며 대전·충청권에서는 충북도립대가 처음이다.
소방설비산업기사(기계)는 화재 예방과 초기진압에 중점을 둔 국가기술 자격증이다. 2020년부터 과정평가형 자격제도가 도입돼 일정 요건을 충족한 교육 및 훈련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한다.
충북도립대는 올해 소방행정과 신입생부터 소방공무원 경력채용을 준비하는 소방공무원 과정과 소방엔지니어 과정을 운영한다.
임채현 소방행정과 학과장은 “소방행정과에 입학한 학생은 최소 두 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실무맞춤 인재로 졸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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