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위험도로·병목지점 43곳 개선한다
충남도 위험도로·병목지점 43곳 개선한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3.01.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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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7단계 기본계획 반영 … 국비 1512억 확보
아산 배방 지하차도·부여 우회도로 개설 등 포함

충남도 내 병목현상으로 교통 흐름이 저해되거나 교통사고 위험이 큰 구간, 선형 불량으로 사고 위험이 예상되는 구간 등 43곳이 개선된다.

도는 11일 국토교통부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2023~2027) 기본계획'에 도내 43개 사업이 반영돼 국비 15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도로 구조 문제로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국도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가 5년마다 수립한다.

도는 도내 국도 구간 중 개선이 필요한 곳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도로 구조를 분석해 사업 타당성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지속 노력해 왔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위험도로 개선 2건(140억 원), 병목지점(교차로) 개선 41건(1372억 원)이다.

주요 사업 구간은 상습 정체 구간인 아산 배방 지하차도(300억원), 사고 위험 구간인 서천 당정교차로(200억원), 도로 기하구조가 불합리한 보령 명천교차로(70억원) 등이다.

또 아산 경찰대 진출입로 개선(150억원), 부여 우회도로 개설(100억원), 금산 요광교차로 개선(100억원) 등도 반영됐다.

도는 앞으로 국토부에 7단계 미반영 사업의 수정 계획을 지속 건의하고 8단계(2028~2032) 기본계획 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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