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경제 '르네상스 시대' 예감
충주 경제 '르네상스 시대' 예감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7.07.3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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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건축허가 등 경제지표 전반적으로 향상
충주지역의 각종 경제지표가 점차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어 지역경기 회복에 밝은 전망을 주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올 들어 기업유치를 비롯해 건축허가, 토지거래, 인구동향 등 각종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유치는 고속교통망 확충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만 39개 업체를 유치, 지난해 같은 기간 16개 업체에 비해 23개 업체가 증가했다.

또 올 상반기 건축허가는 총 6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1건에 비해 51%가 늘었으며, 토지거래도 지난해 6762건에 비해 14%가 늘어난 7724건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축허가 중에는 공업용 허가 건수가 무려 48건으로 나타나 지난해 25건에 비해 두배 가량 늘어남으로써 최근 기업유치 증가에 따른 공장 신축 열기를 짐작케 했다. 또 관내 농공단지 내에 입주한 기업체의 공장가동률은 지난해 83.3%에서 87.2%로 늘었으며, 충주지역 농수산물 거래량도 1만2330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334톤이 늘었다.

그리고 충주시 인구도 지난해 상반기에 661명이 감소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157명이 감소하는데 그쳤다.

시 관계자는 "고속교통망 확충 등 좋아진 산업여건으로 충주지역 경제지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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