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구·발인·유품 정리 등 도움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병세·이하 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의 이웃 사랑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사연은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던 서모씨가 최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자 유일한 가족인 남편 이모씨 혼자서 장례를 치러야 하는 안타까운 일이 생겼다.
이에 평소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였던 고인을 위해 30여명의 복지관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직원들은 장례 기간 중 교대로 장례식장을 지키고 운구와 발인식 후 유품 정리까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끝까지 지켜주었다.
전병세 관장은“가족처럼 고인의 마지막 곁을 지키 십시일반 돕는 직원들의 모습에 깊이 감동받았다”며“더욱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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