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게임산업 주도할 큰 별
미래 게임산업 주도할 큰 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1.09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킨텍스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06' 개막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06'(G★2006)이 9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경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막한다.

전 세계 30개국과 국내외 220여개 게임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B2B·B2C 등 전자상거래와 온라인과 모바일 비디오 등 2000여개가 넘는 전시부스로 구성된다.

 신작게임을 위한 홍보전 치열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게임업계들의 신작게임 홍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빛소프트는 '헬게이트 런던' 한글버전을 일반에 첫 공개하고 '리니지'의 엔씨소프트도 게임요소를 강화한 '아이온'의 시연가능 버전을 선보인다.

네오위즈는 자사 게임포털 '피망'을 통해 서비스 예정인 1인칭 '아바'와 '크로스파이어', 액션RPG '워로드 등 신작들을 대거 출시하고 웹젠 역시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헉슬리'와 R&D센터에서 개발중인 '일기당천'의 시연을 준비한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360'의 전시 체험존을, 넥슨은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등 온라인게임과 '서울타이쿤' 등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며 JC엔터테인먼트도 힙합 스타일 길거리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과 현대 동양 도시를 배경으로 요괴들과 맞서 싸우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RPG '고스트X' 등을 공개한다.

이밖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삼국지를 세계관으로 한 최초의 MMORPG '창천'을, 유니아나는 액션 RPG '카오스잼'을 프리테스트 할 예정이다.

 게임 열기 후끈 'e스포츠' 대회

10일 오후 6시부터 한국국제전시장 1홀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인 '제2회 슈퍼파이트'에서는 게임계의 4대 천황으로 불리는 박정석과 이윤열이 숨막히는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또 메인 경기에 앞서 펼쳐지는 워크래프트3 대결에서는 지난해까지 각종 연승 기록을 갈아 치우며 실력을 뽐낸 장재호와 '한국선수 킬러'로 이름 높은 네덜란드의 마누엘 쉔카이젠도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지스타 게임리그전'에도 게이머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일반인 리그전에는 '피파온라인'(네오위즈), '길드워'(엔씨소프트'그루브파티'(한빛소프트), '겟앰프드'(윈디소프트) 등 4개의 온라인 게임과 'Dead or Alive 4'(MS), '위닝일레븐 9'(KONAMI) 등 2개의 비디오 게임, '미니게임천국2'(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등 모두 7개 게임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종목별 입상자들에게는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장관상을 비롯해 315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