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북미에서 누적 수입 100만달러↑
'국제시장', 북미에서 누적 수입 100만달러↑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5.01.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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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Ode to My Father)이 북미 개봉 열흘 만에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9000만 원)를 벌어들였다.

CJ E&M 미주법인은 '국제시장'이 18일 누적수입 100만 달러를 넘어섰고, 주말 스크린당 평균 매출은 9509달러(한화 1030만 원)를 기록해 북미 전체 5위를 차지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국제시장'은 23일부터 캘리포니아 오렌지, 오하이오 콜럼버스, 플로리다 마이애미, 미시간 앤아버 등 5개 극장에서 추가 개봉될 예정이다.

CJ E&M 관계자는 "입소문을 타고 2주차에 더 많은 관람객이 극장을 찾았다"며 "영화를 이미 보신 분들이 가족, 친구들을 이끌고 2번, 3번씩 재관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는 한국전쟁부터 이산가족찾기까지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온몸으로 살아낸 '덕수'라는 남자를 통해 우리네 아버지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황정민이 주인공 덕수를 연기했다. 오달수, 김윤진, 장영남, 김슬기, 라미란 등이 출연했다. 2009년 '해운대'로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윤제균 감독 작품이다.

14일 국내에서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국제시장'은 꾸준히 관객을 불러모으며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 20일에는 10만6197명을 추가해 누적관객 1131만5535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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