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구청장 허원욱)가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흥덕구는 15일 공직자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2015년 흥덕인 청렴날개 달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우선, 다음달까지 부서별로 특성에 맞는 청렴 관련 신조나 표어를 발굴한 후 행정봉투 겉면에 삽입해 제작하기로 했다.

발굴한 표어 등은 해당부서 사무실 출입구에도 게시해 부서의 신념과 의지를 대내·외에 알린다.

부패방지 및 시민불편, 행정낭비사항 등 분야별 제도 개선을 위한 부서별 시책도 발굴한다.

도출된 결과는 연말 종무식에서 상황극, 노래말 개사, 청렴 토크 등의 방식으로 공연하게 된다.

이밖에 정례조회 시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와 전문가 초청 특강도 마련하기로 했다.

허원욱 흥덕구청장은 “청렴이 지역경쟁력이고, 섬김행정의 기본인 만큼 다양한 청렴시책을 통해 직원들의 의식함양은 물론 대민서비스 행정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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