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청년委 ‘청년 우선 공천’ 촉구
새누리 청년委 ‘청년 우선 공천’ 촉구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4.02.1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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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 초안 마련 22일 당 지도부에 전달
"정치 지망생들 배려 참여 확대 계기 기대"

새누리당 전국시·도당 청년위원장들이 ‘청년 우선 공천’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새누리당 이재영(비례) 청년위원회 위원장과 시도당 청년위원장 25명은 13일 충북도당에서 연석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 초안을 마련했다.

결의문은 오는 22일 대전 동학사에서 열리는 새누리당 전국 청년위원회 행사 때 당 지도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청년위원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여성과 장애인 우선인 현행 비례대표 공천제를 유지하되 청년을 2~3순위 후보로 배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오는 6·4 지방선거 때 청년 공천 할당을 촉구하기로 했다. 시군 당원협의회의 지방의원 선거 후보 공천 때 청년을 우선 배려해 달라는 것이다.

새누리당 당헌 당규는 45세 이하를 ‘청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시도당 청년위원장들은 이와 함께 지역별 6·4 지방선거 필승 전략과 청년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을 벌였다.

이종욱 충북도당 청년위원장은 “여성과 장애인에 대한 공천 우선만 강조하고 청년 정치지망생들에 대한 배려는 미약했다”며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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