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22억4900·14억7000만원…현안사업 탄력
진천군은 안전행정부로부터 현안 수요와 재해예방 수요 등의 명목으로 특별교부세 35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억8100만원보다 22억4900만원(175%)이 늘어난 금액이다.
재해예방 사업을 보면 덕산 화상소하천과 석장소하천 정비에 각각 3억3800만원, 초평 영수암소하천 정비 12억원 등이다.
현안사업으로는 구암~무술 농어촌도로 확·포장 5억원, 장애인복지관 건립 5억원, 성석사거리~사곡삼거리간 도로 확·포장 5억원, 읍내4리 소공원 조성 9000만원 등이 확정됐다.
또 성석사거리~사곡삼거리간 도로 확·포장공사 등 시책추진보전금 30개 사업에 6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복지수요 증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재정수입 감소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군 재정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군도 안전행정부가 지원하는 특별교부세 14억7000만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증평군은 이와 연계해 △증평 전천후 게이트볼장 3억원 △농협한삼인∼철도변 도로개설 5억원 △화성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6억7000만원 등 현안사업을 추진해 주민숙원을 해결할 계획이다.
사유재산 침해 및 도로 폭 협소로 불편을 겪던 차량통행도 원할하게 운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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