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마케팅·제조기술 손잡았다
와인 마케팅·제조기술 손잡았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4.01.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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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영천시 업무협약…인적 교류 활성화도
정구복 영동군수와 김영석 영천시장은 6일 서면으로 업무 협약을 하고 국내 와인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공조하기로 했다.

와인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두 지자체가 보유한 와인 제조기술을 공유하고 인적 교류도 활성화한다.

또 공동으로 국내 와인지도 및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와인등급 규정을 마련해 대한민국 와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

두 지자체는 첫 사업으로 다음달 초 농림수산식품부의 ‘2014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 공모에 와인을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마련해 응할 계획이다. 

공동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와인산업 활성화 및 마케팅 사업 협의회’를 구성하고 양 단체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정 군수는 “이번 협약이 국내 와인의 품질관리 시스템 확립과 다양한 와인문화 형성에 기여해 토종 와인이 뿌리내릴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에서는 현재 50개의 농가형 와이너리가 토종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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