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콜금리 0.25%P 또 인상
금통위, 콜금리 0.25%P 또 인상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8.11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이후 세번째… 年 4.5%로 결정
한국은행이 경기하강 우려에도 불구하고 결국 콜금리를 다시 인상했다.

한은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8월중 콜금리 목표 수준을 0.25%p 인상한 4.5%로 결정했다. 지난 6월 이후 두 달만으로 올들어서는 세번째이다. 총액 한도대출과 유동성 조절대출 금리도 0.25%p씩 인상됐다.

금통위의 이번 콜금리 인상은 경기 하강 우려보다는 물가상승 압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 경기 침체기에 대비한 '금리 실탄 확보'에 무게를 둔 결정으로 분석된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지난 6월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업무보고, 7월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 조찬간담회 등을 통해 지금의 금리 수준은 경기부양적이며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