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여름철 전력수급 이상무"
한전 "여름철 전력수급 이상무"
  • 고영진 기자
  • 승인 2006.08.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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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증가 대비 공급예비율 11.2 % 유지로 안정공급
한국전력공사는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를 전년대비 6.3% 증가한 5,808만kW, 이상고온(전국평균 최고기온 34.5)이 발생할 경우에는 전년보다 9.8% 증가한 6,000만kW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전은 최대전력수요가 전년도보다 345만kW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공급능력 또한 전년도 보다 376만kW 증가한 6,458만kW를 확보해 11.2%의 전력공급예비율을 유지할 계획이며, 이상고온이 발생할 경우에도 7.6%의 예비율을 확보해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전력공급능력은 당진화력 5~6호기(100만kW), 광양복합 1~2호기(99만kW), 양양양수 1~3호기(75만kW) 등 신규발전소의 안정적 운영 및 적기 준공을 통해 277만kW를 확보하는 한편, 기존 발전소의 예방정비도 가급적 조기에 완료하고, 성능이 우수한 석탄발전소의 출력상향운전으로 99만kW의 공급능력을 확대하는 등 전년도보다 6.2% 증가한 6,458만kW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전은 여름철 최대수요 기간 중에 휴가보수를 권장 지원하고, 자율절전을 지원하는 등 부하관리사업과 함께 고효율기기 보급 확대 등의 효율향상사업을 통해 538만kW의 최대수요를 감축할 계획이다.

한전은 예측한도를 넘는 이상고온 또는 발전소 고장 등의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대비해 직접부하제어 및 비상절전 협약 등으로 474만kW의 비상절감 방안도 마련해 추진중이며 하계 피크기간 중 전력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7~8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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