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시 10분 충북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1리 하천에서 가족과 피서를 왔던 강모(46)씨가 물놀이를 하던 중 하천 바닥에 있던 수류탄 1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발견된 수류탄 안전핀 부분이 녹슨 점으로 미뤄 폭발 우려가 있다고 보고 하천 일대에 민간인 출입을 통제한 뒤 출동한 군 폭발물처리반에 수류탄을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녹이 많이 슬어 있는 점으로 미뤄 한국전쟁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수해로 산이나 강 상류에 묻혀있던 수류탄이 떠내려 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타임즈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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