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무원노조, FTA 협상에 대한 설문 87% "농·축산 가장 큰 타격"
충남공무원노조, FTA 협상에 대한 설문 87% "농·축산 가장 큰 타격"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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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 후 별도대책 수립·추진 바람직
충남도청 공무원들은 한·미 FTA 협상에 체결되면 농축산업 등 1차 산업분야가 가장 큰 충격 받을 것으로 생각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공무원 노동조합은 "도청 직원 92%가 한·미 FTA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며 "협상이 체결된다면 가장 영향(충격)을 받는 분야로서는 87%가 농축산분야 등 1차 산업으로 지목했다"고 현재 근무 중인 도청 공무원 227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부협상단은 한·미FTA협상시 농·축산업 분야의 개방에 대해서 개방시기 조정이나 문호가 개방된 후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별도대책을 수립,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충남도청의 공무원들의 의견이다.

특히 "한·미FTA협상 반대 의견이 61%로 찬성의견 39%보다 월등히 높았다"며 "도청 공무원의 70%가 한·미FTA협정이 체결되면 정부가 주장하는 것과는 정반대로 일자리가 줄어들어 실업이 늘어나고 도민들의 소득이 감소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정부는 물론 충남도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별도의 대책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농어촌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좀더 시간과 협상력을 갖고 천천히 우리나라가 유리하도록 협상을 이끌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한·미FTA 협상에 따른 설문조사 결과를 충청남도와 정부에 대해 통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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