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9천억원 사상 최대순익
외환銀, 9천억원 사상 최대순익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8.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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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상반기에 9000억원이 넘는 사상 최대순익을 기록했다. 은행 기준으로 국민은행에 이어 2위권에 들어가는 것으로 중위권 은행으로는 이례적인 실적이다.

이같은 사상 최대 실적에는 현대건설 하이닉스 등 주요관리 기업의 정상화가 6000억원(세전기준) 이상의 이익 증가를 가져오는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외환은행은 2일 상반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6460억원보다 2824억원증가한 92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별로는 2/4분기 순익이 6285억원으로 1/4분기 2998억원보다 3287억원급증했다. 외환은행의 상반기 순익은 앞서 실적을 발표한 은행권 자산규모 3, 4위인 우리은행(8485억원)과 하나은행(5580억원)을 웃도는 것이다. 자산규모가 두배가 넘는 은행보다 더 많은 순익을 낸 셈이다. 현대건설 하이닉스 등 관리기업의 이익 기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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