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2분기 실적 '양호'
국민銀, 2분기 실적 '양호'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06.08.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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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비 등 향후 주가 부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국민은행에 대해 각 증권사는 흡족하다는 평가를 내리면서도 판관비 부담, 대출에 대한 순이자마진 하락 등은 향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은행은 2분기 777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전기 대비 3.2%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41.4% 늘었다. 영업이익은 8710억원으로 판매관리비의 대폭 증가로 전기 대비 감소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국민은행이 2분기에 만족할 만한 순이익을 달성했고, 영업이익 역시 4분기에 일시에 처리하던 인건비를 2분기 중 분할 처리함으로써 판관비가 전분기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증권도 이날 국민은행의 2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감소했고, 하반기 실적도 약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정상적인 수준으로의 회귀로 볼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9만5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동양종금증권은 국민은행이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대출채권매각익 363억원, 현대건설 감액손실환입 814억원 등 일회성 요인에 의한 영업외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이 실적 오차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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