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자물가 1.9% 상승
충북 소비자물가 1.9% 상승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2.11.01 2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소·신선식품 13.6% 급등
지난 달 충북의 소비자물가는 1.9%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채소 등 신선식품은 13.6%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0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7.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상승하는데 그쳤고 전월 보다는 오히려 0.2%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도 107.2로 전년 동월대비 1.5% 상승하는데 머물렀고 전월보다는 0.4% 낮아졌다.

반면 태풍 등으로 채소와 과일값이 급등했던 영향이 10월 물가에 반영되면서 신선식품지수는 122.3으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13.6% 뛰었다. 어개류는 3.0% 하락했으나 채소는 26.7%나 껑충 뛰었고 과실도 12.5%나 올랐다. 기타 신선식품은 2.2% 상승했다.

지난해에 비해 배추는 111.8%, 파는 99.7%, 배는 46.4%, 사과는 32.7%, 쌀은 6.1% 각각 올랐고 돼지고기와 고춧가루는 각각 13.3%와 16.7% 내렸다. 운동복(13.6%), 우유(11.9%), 휘발유(2.2%), 도시가스(4.2%), 지역난방비(11.7%)등도 상승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