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관세청(청장 성윤갑)이 '올 상반기 관세환급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출업체에 대한 총 환급액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3% 증가한 1조1884억 원이다.
이 중 중소기업에 지급한 환급액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5.7% 증가한 4817억 원으로 전체 환급액의 40% 수준이다.
이처럼 중소기업 환급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것은 수입원재료의 실효관세율 하락속도 둔화와 함께 지속적인 수출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소기업 환급업체는 1만2173개로 전체 환급업체 1만2704개의 9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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