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14개소 차량운행 전면 통제
충북지역 14개소 차량운행 전면 통제
  • 최영덕 기자
  • 승인 2006.07.18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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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금가면 하소교·영동 양산면 성호리 잠수교 근간
충북지역 전역에 내린 집중폭우로 17일 오후까지 국도와 지방도 등 11개구간이 전면 통제가 됐으나 18일 오전을 기해 일부 구간은 해제될 전망이다. 그러나 17일 밤부터 충북전역에 장마전선이 다시 형성되면서 많은 비가 예상돼 교통 통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경찰청은 17일 오후까지 충주 금가면 하소교, 영동군 양산면 성호리 잠수교 구간, 영동군 심천면~심천리 구간 등 모두 14개소에 대한 차량운행을 전면 통제했다.

경찰은 또 소태면 복탄 1구~2구 구간과 단양 매포읍 하괴 3리~도담삼봉 구간 등 2개소에 대한 차량 통제는 해제했다.

이에따라 충북 북부지역 등 수해 지역을 운행할 차량 운행자들은 도로 통제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충북전역에 내린 집중폭우로 인해 도로 등이 침수돼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를 통제했다"며 "이날 오후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통제됐던 일부 구간들 해제될 것으로 보이나 남부지역은 통제가 불가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기상청 관계자는 "18일 오전에 호우 예비특보가 다시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충북지역은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많은 곳은 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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