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6000명 "내가 한국 1호 우주인
3만6000명 "내가 한국 1호 우주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18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기부·항공우주硏 공개선발 신청 '봇물'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이 되기위한 공개 선발전에 무려 3만6000여명이 신청을 했다.

과학기술부(부총리겸 장관 김우식)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은 한국 우주인 선발을 위해 만 19세 이상의 전 국민을 상대로 지난 4월 21일부터 진행한 신청자 접수를 지난 14일 오후 6시에 마감했다. 그 결과 총 3만6206명(남자 2만9280명, 여자 6926명)이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만4763명(68.4%)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7642명(21.1%), 40대는 1381명, 50대는 236명이며, 60대 이상도 43명이나 신청을 했다.

미혼은 3만065명(83%), 결혼한 지원자도 6141명(17%)이나 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2792(35.3%), 경기도가 8161명(22.5%), 부산 2317명(6.4%), 인천 2003명(5.5%) 순으로 많았으며, 제주도도 190명으로 나타났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체조건, 개인병력 등의 기본적인 서류를 보다 면밀히 검토하여 기초체력측정(3.5 달리기) 참여자를 결정하고, 개별통보(이메일, 휴대폰 문자)하고 홈페이지(www.woojuro.or.kr)를 통해서도 각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곧바로, 선발과정의 1차 관문인 기초체력측정(3.5 달리기)을 전국 6개 지역에서 오는 22~23일(이틀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woojur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음)

22일 오후 6시에는 대전(연구단지 종합운동장), 제주(중문 아프리카 박물관 정문), 강릉(남산교 단오장터 조깅코스내 잔디지역)에서, 23일 오전 10시에는 서울(잠실 종합운동장), 부산 (금정체육공원 다목적 잔디광장), 광주(광주과학기술원 후문)에서 실시된다.

이후, 기초체력측정 통과자는 오는 8월 6일에 영어(TEPS) 및 상식 시험을 실시하고, 종합평가와 기본신체검사 등을 통해 8월말에는 300여명의 1차 선발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과기부와 항우연은 많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리고 끝까지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