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도로위 고립된 승용차 운전자 구출
침수 도로위 고립된 승용차 운전자 구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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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署 우성파출소 이재봉 경사 '화제'
공주경찰서 생활안전과 우성파출소에 근무하는 이재봉 경사가 집중호우로 침수된 도로위에서 승용차가 고립돼 구조요청을 하는 김모씨(37·여)를 구조한 사실이 밝혀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재봉 경사는 지난 16일 오후 4시 50쯤 집중호우로 관내 피해 여부를 확인 및 점검하기 위해 순찰 근무중, 공주시 우성면 상서리 32번국도 우회도로에서 침수돼 고립된 31거 48호 마티즈 승용차의 탑승자 김모씨가 차창문 밖으로 상반신을 내밀고 구조요청하는 것을 발견, 구조해냈다.

이 경사는 폭우속에 위험을 감수한 채 물속으로 들어가 운전자와 탑승자를 구조하고 이들을 진정시킨 후에 근무자 박재옥 경장과 함께 승용차를 침수지역 밖으로 끌어내 위험을 모면할 수 있게 했다. 이후 이 경사는 견인차량으로 안전하게 귀가시키고, 우성면사무소에 연락해 진입통제 입간판을 세울 것을 요구하는 등 교통통제 근무에 임한 후 안전을 확인하고 귀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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