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동방신기 전속계약 효력정지? 이의있음!"
SM "동방신기 전속계약 효력정지? 이의있음!"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4.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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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서울중앙지법에 그룹 ‘동방신기’의 믹키유천(24) 영웅재중(24) 시아준수(23)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 신청을 제기하고, 본안소송을 냈다.

SM은 “12일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과 전속계약 존재확인 등에 관한 본안 소송을 제기했다”고 13일 밝혔다. “동방신기 3인 관련 가처분 결정 이후 지속적으로 동방신기의 존속을 위해 노력하면서 가처분 이의신청과 본안 소송을 잠정 보류해 왔다”며 “그러나 3인 측은 당사의 동방신기 활동 요청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고 일본에서도 동방신기로의 활동을 중단함에 따라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방신기는 국내에 이어 일본 활동도 중단한 상태다. 지난 3일 동방신기 일본 매니지먼트사 에이벡스는 홈페이지에 “그룹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은 중단하지만 전도유망한 다섯 젊은이들이 활동은 최선을 다해 지원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명은 SM을 상대로 “부당한 계약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한다”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유노윤호(23)와 최강창민(22)은 함께하지 않았다. 같은 해 10월27일 법원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고, 이에 따라 동방신기는 국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마이클 잭슨(1958~2009) 국내 추모 공연에 참가하기도 한 유노윤호를 비롯한 동방신기 멤버들은 각자 활동 중이다. 영웅재중은 이달 중 방송 예정인 일본 후지TV ‘솔직하지 못해서’를 녹화하고 있다. 믹키유천도 6월 방송 예정인 일본의 모바일 전용방송사 비(Bee) TV의 드라마 ‘러빙 유’를 찍는 중이다.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 원작인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가제)에도 캐스팅됐다. 최강창민(22)은 드라마 ‘파라다이스’(방송사 미정)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시아준수(23)는 지난 1월 뮤지컬 ‘모차르트’에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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