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추경예산 2122억 편성
대전시 추경예산 2122억 편성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9.02.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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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초점
대전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올해 첫 추경예산 2122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정부의 내수경기 진작과 재정 조기집행 추진에 따라 예년보다 2개월 앞당겨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시 전체 예산은 본예산 2조5154억원보다 8.4% 늘어난 2조7276억원이 된다.

시는 전직원 봉급 반납과 후생복지 경비삭감 등을 통한 83억원을 비롯해 행정운영 경비 절감 165억원, 부진·문제사업 예산 삭감 30억원 등 총 248억원을 일자리 창출과 경제살리기에 재투자하기로 했다.

또 본예산 편성 시 1059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한 데 이어 이번 추경에도 52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 한도액(1519억원)보다 60억원을 초과 발행했다. 시는 이번에 발행한 지방채는 도로건설 등 SOC사업에 집중 투자해 지역 건설경기활성화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또 시는 추경예산안의 50%인 1056억원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 투자하는 등 경제난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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