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토 배수개량용 70톤 투입… 배달횟수 점차 늘려
동절기에 많이 발생되는 연탄재가 농토 배수개량용 농자재로 재활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대강면 지역에서 하루 발생되는 연탄재의 양은 10톤으로, 이 중 상당량이 농가에서 재활용되고 있다.
지난 3일 대강면 사동리의 한 농가 밭에 5톤 화물차 2대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0톤의 연탄재가 농토 배수개량용으로 재활용됐다.
대강면사무소는 주문량이 점차 늘면서 주 1회 배달하던 것을 월,수, 금 주 3회로 늘려 배달하기로 했다.
또 차량 진입이 가능한 농지를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연탄재 배달' 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연탄재를 밭에 뿌리면 농지의 배수를 좋게하는 것은 물론 농지의 산성화를 막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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