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달 경제활동인구가 전달보다 0.6% 증가한 5000명이 늘어난 가운데 신규 취업자는 4000명을 기록해 전달보다 취업자수가 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취업자수의 양적 성장은 일자리의 대부분이 임시직과 일용직에서 만들어져 최근 원자재값 폭등 등과 맞물려 영세 자영업자들이 사업을 포기하고 임시직이나 일용직으로 상당수 자리를 옮긴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계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까지 대전시의 고용지표는 영세자영업체 일자리는 7000개가 줄고 임시직과 일용직 일자리는 1만1000개가 증가했다.
또 최근 소비자 물가급등에 따른 가정경제 악화로 전업주부 등 비경제활동 계층이 구직활동에 대거 참여(5000명)해 신규 취업자수가 4000명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구직자수가 더 많아져 전월보다 실업자는 2만7000명으로 3%(1000명) 증가하고 실업율도 3.6%로 전달보다 0.1%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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