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남부권 개발사업 순풍
대전시, 동남부권 개발사업 순풍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6.1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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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위원회, 대성지구 개발계획 승인
대전시 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동남부권 개발사업이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12일 동구 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칭)에서 제출한 대성동 164번지 일원의 '대성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에 대해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의결 등을 거쳐 승인했다.

특히 대성지구는 동남부권 개발사업대상지 중에서도 가장 난개발 상태로 방치돼 그동안 개발 여론이 끝없이 제기되었던 곳이어서 의미가 크다.

또 대성지구 사업 추진에 따라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6개 아파트단지 4360세대가 입주한 가오택지개발지구와 어우러져 새로운 생활권을 형성,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얻는 것은 물론 원도심 지역의 활력시킬 전망이다.

대성지구는 사업 면적이 7만5213로 공동주택 등 750여세대 2100여명이 거주하는 주거지역으로 개발될 계획이며 특히 각종 편익시설을 갖추어 가고 있는 가오택지개발지구와 생태하천으로 복원되고 있는 대전천변과 인접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구는 주민조합 방식으로 추진 중인 대성지구의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오는 9월 사업 시행자 지정을 거쳐 12월에는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마치고 내년 3월 중에는 사업에 본격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동남부권 개발사업 대상 구역은 구도동 남대전 유통단지, 판암지구, 대성지구, 가오 2지구, 대별지구, 대성 2지구, 이사지구 등 모두 7개 지구 196만2000다.

이 중 남대전유통단지 조성사업은 대전시 도시개발공사가,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구는 주민조합 방식으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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