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 중심 영어캠프 운영
저소득층 학생 중심 영어캠프 운영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6.1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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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교부금 5억여원 확보… 기관 협의 돌입
대전시교육청은 초등학생들의 영어 격차를 해소하고 원어민교육의 수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교실을 저소득 계층 학생들을 중심 대상으로 집중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방학 동안에 고품질 영어캠프를 통해 상대적으로 영어 접촉 기회가 적은 저소득 계층 자녀를 집중 교육할 계획으로 5억3천2백만원의 교부금을 확보하고, 지역교육청 및 지역 대학과 사업 추진에 관한 협의에 들어갔다.

교육청은 2개 이상의 대학 협력 프로그램, 10개 이상의 학교 간 연합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여름 및 겨울방학 동안 모두 60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영어교과 전담교사, 원어민영어보조교사 등이 캠프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로 통학 버스를 운행한다.

이항기 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방학 중에 원어민 영어캠프에서 무료로 영어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 영어에 흥미와 의욕을 고취하고 지·계층간 영어 격차가 완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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