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업체 해외공략 엑셀 밟는다
車부품업체 해외공략 엑셀 밟는다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5.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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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호주 멜버른 해외로드쇼 파견
충남도는 자동차부품의 해외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28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5일 동안 호주 멜버른에 2개 자동차 부품업체를 파견하는 해외로드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외로드쇼 사업은 충남도의 자동차,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철강 등 4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도내 초·중급 수출업체를 중급 이상의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고자 2∼3개 소규모 업체로 파견단을 구성해 관련업체와 바이어를 찾아 다니며 수출길을 모색하는 자체 사업이다.

이번 해외 로드쇼에는 천안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인 (주)대림엠티아이(냉간단조 제조업체)와 (주)제이에스테크(공조기 제조업체) 등 2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토요타와 GM, Ford 등이 연간 30만대를 생산하는 호주 멜버른에서 자동차 관련 물류기업과 특정 유력 바이어들을 상대로 수출활동을 벌이게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호주 멜버른 지역의 자동차부품 수출은 대부분 OEM방식으로 주 또는 일 단위로 정해지고 있다"며 "이번 호주의 자동차부품 로드쇼 사업은 현지 에이전트와 수출바이어를 찾아 다니며 수출길을 여는 어려운 비즈니스 사업이 될 것이다"고 말하고 "이번 1차 파견성과를 면밀하게 검토한 후 2차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오는 9월 초 중국 상하이 무역상성(上海世貿商城)에서 도내 농수산품 및 공산품 등 50여개 수출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우수상품전을 개최해 충남 중소수출업체의 대 중국 수출을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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