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충남지사, 6개 피해지역 시장군수,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중간보고회는 사고후 대책 및 추진상황, 방제진행 상태, 피해배상 문제, 경제 활성화 방안 등 사고와 관련된 전반적 내용이 논의됐다.
유류사고 최대 피해지역인 태안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방제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지만 일부 도서지역과 암벽은 아직도 많은 방제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태안군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객 수가 점차 늘고 있지만 예년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으로 경제 활성화 방안이 시급하다는 내용을 보고했다.
태안군이 보고회에 건의한 내용은 올해 해수욕장 개장 추진문제 피해 우심지역 굴 양식시설 철거관련 도비 지원 사고해역 조업재개 대책 지원 방제 인건비 조기지급 피해 해수욕장 오염도 검사비 지원 유류오염 양식어장 복원사업 지원 등 6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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