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주 상원 부의장인 신호범(사진) 의원이 오는 10월 충남 공주·부여 일원에서 열리는 54회 백제문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22일 도청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신 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후 "오는 2010년까지 백제문화제는 세계적인 문화제로 성장할 것이다"라며 "홍보대사로서 백제문화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호범 의원은 "문화산업의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시대에, 충남도가 백제문화제의 발전에 노력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고대 동양의 신비를 간직한 백제문화제를 미국 전역에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