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는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국보 55호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팔상전을 비롯해 보물 4개소, 중요민속자료 16개소, 등록문화재 20개소 등 총 41개소를 특별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선 소화기, 소화전 등 법정 소방시설 설치여부와 관리실태, 방화관리자 선임, 자위소방대 편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사찰내 연불·촛불 등 화기취급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에 대한 화재 대처요령 등 안전교육과 소방훈련도 병행해 실시키로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특별 소방검사를 통해 도출된 불량사항은 행정명령을 발부 시정 조치해 화재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지정 목조문화재 110개소와 문화재자료 31개소는 석가탄신일 대비 소방점검과 병행해 4월쯤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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