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보다 몸에 좋은 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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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7.12.31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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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고려인삼 직원 40명 황포마을 방문
농협중앙회 고려인삼(대표 배삼근) 직원 40여명은 지난 27일 1사1촌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증평군 도안면 노암1구 황포마을를 찾아 주민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 들어 2번째로 자매마을을 찾은 직원들은 주민들과 각종 쓰레기를 비롯한 농자재를 수거했고, 내년도 교류계획과 지원방안 등도 논의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고려인삼 김종길 본부장은 군 예산으로 경로당운영이 어려운 사실을 접하고 난방유(1000)를 기증했다.

노암1구 연봉회 노인회장(72)은 "요즘 농촌에는 젊은 사람을 볼 수가 없고 노인들을 위해 힘든 일을 도와주는 사람들이 없어 어려운 점이 많은데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고려인삼 직원들이 도와주어 너무도 고맙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고려인삼 서울사업본부 기획부 이정훈씨는"나이드신 분들이 힘든일를 하는 것을 보면 부모생각이나 마음이 더욱 아프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122-1번지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고려인삼은 지난 1996년 12월 옛 인삼협중앙회 고려인삼창으로 출발 2000년 7월 농협중앙회(고려인삼창)로 통합 2002년 8월 농협중앙회 100% 출자회사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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