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시설서 청양농업 발전 연구
첨단시설서 청양농업 발전 연구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7.12.24 0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7억여원 투입… 청양농기센터 개청
청양군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김시환 청양군수를 비롯한 강석호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김학원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품목별 농업인 임원 및 각 마을 이장과 독농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신축·이전 개청식을 가졌다.

기존 옛 청사는 1983년도에 건립, 24년간 청양농업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이 노후돼 앞으로 농촌발전의 중추적인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자 지난해 8월 착공 1년 4개월 만에 준공됐다.

농기센터는 4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지면적 1만5033,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친환경농업관리실, 가공실습실, 농작물종합병원, 고추연구실, 학습단체실, 전시실, 2층에는 세미나실, 대회의실 등 첨단시설로 건축되어 지역농업경쟁력을 견인하는 산실 역할을 다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주민에게 한차원 높은 농기계수리 교육에 일익을 담당할 농기계수리 교육장은 별도 건물로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수리때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김시환 청양군수는 "우리 농업이 개방화의 파고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선진화된 시설을 갖춘 농업기술센터가 보다 체계화된 농업기술의 연구와 보급을 통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신청사는 농업인의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연구기능으로 또한 마음놓고 농업의 애로사항을 토론하고 정보를 주고받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