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해의연금 2억여원 전달
대전시 재해의연금 2억여원 전달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7.12.1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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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지와 연계 복구지원키로
박성효 대전시장은 13일 오전 10시30분 태안군청을 방문했다. 이날 진태구 태안군수를 접견하고 재난기금에서 출연한 2억원과 산하 직원들이 성금으로 모은 2000만원 등 2억2000만원의 재해의연금을 전달했다.

이어 박성효 대전시장과 산하 공무원 및 자치구·공사·공단 직원 400명을 비롯한 시 자유총연맹에서 90명, 의용소방대에서 90명 등 610명은 태안군 학암포 해수욕장 사고해역을 찾아 복구지원에 나선 시민들과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복구활동을 펼쳤다.

대전시는 현재 태안에 사무관 1명을 연락관으로 파견해 사고현지와 연계한 복구지원에 나서는 한편, 사고지역 출신 공무원들에게 5일간의 특별휴가를 보내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4대의 수송버스를 확보해 매일 아침 7시 시청 주차장에서 출발 한다"며 "많은 자원봉사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흡착롤 85m, 흡착포 47상자, 마대 1만장 등의 방제장비와 생수(It's 水) 1만병, 방제의류 7000점 등 2.5톤 트럭 3대 분량의 방재지원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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