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만리포해수욕장서 방제
충북농협, 만리포해수욕장서 방제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7.12.1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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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옷·폐현수막 등 이용 기름제거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와 관련해 4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조직, 13일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아 방제작업을 도왔다. 충북농협 자원봉사단은 이날 피해장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유착포를 대신해 미리 준비한 방제작업용 헌옷과 폐현수막 등을 이용해 기름제거 활동을 펼쳤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난 12일 농협충남지역본부를 방문해 십시일반 모은 태안 원유유출 재해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피해복구 지원에 적극 협조키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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