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신생아 도우미사업 인기
산모·신생아 도우미사업 인기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7.12.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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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건강관리·경제적 부담 해소
옥천군보건소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펼치는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출산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 60일 전부터 출산후 60일 이내의 산모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도우미를 12일간 파견해 가사와 산모의 건강회복을 위한 활동을 하게된다. 도우미는 한국자활후견기관(서울 마포구)에서 파견된 직원 2명과 교육이수자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청이 들어오면 언제 어디든지 찾아가서 수호천사의 역할을 한다.

김수정씨(36·옥천읍 금구리)는 "도우미가 친정어머니처럼 세심하게 돌봐줘 편하게 조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소지가 옥천군이고 출산예정일 60일 전부터 파견 희망일 1주일 전까지 보건소(730-2176)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즉시 지원여부를 통보받게 된다.

산모가 직접 신청할 경우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와 건강보험카드를, 대리인이 할 때는 임신 알 확인할 수 있는 진단서를 제시해야 한다. 군은 올 연말까지 52명의 산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2월부터는 바우처사업으로 전환돼 5만∼10만원의 본인부담금을 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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