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탄소중립 해법 찾는다
세종시 탄소중립 해법 찾는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4.06.04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환포럼 개최 … 정원도시 주제 정책 방향 모색


녹지 공간조성 등 충남권 기후위기 대응력 제고
세종특별자치시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의 날 기념 `탄소중립 전환포럼'을 열고 탄소중립과 정원도시를 주제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대전·세종·충남 기후협의체가 주최하고 세종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전문가,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탄소중립과 정원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녹지 공간조성을 통해 충남권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대응력을 키우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 5월 세종과 충남, 대전이 탄소중립 이행과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자 구성된 기후협의체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포럼의 주제 발표를 맡은 서자유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 연구위원은 `정원 잘 아는 세종의 탄소중립 이야기', 김종호 남도정원연구소 대표는 `나의 정원, 나의 도시, 우리의 내일'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장인식 우송정보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들과 `세종시의 탄소중립과 정원도시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탄소중립은 다음 세대의 미래를 좌우할 전 지구적 공동의 목표”라며 “탄소 흡수원인 정원에서 그 해법을 찾아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조성하고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개최해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 세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