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이 30일 인천과 일본 도쿄(나리타) 노선에 취항했다.
에어로케이는 거점 의무 사용기간 종료에 따라 설립 8년 만에 청주공항 외 다른 공항에서 항공편을 띄웠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삼고 있는 에어로케이는 이날부터 인천~도쿄(나리타) 간 정기편 국제선을 운항한다.
이 노선은 매일 왕복 1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35분에 출발하고, 나리타공항에는 오전 10시50분 도착한다. 복귀편은 도쿄에서 오전 11시50분 출발, 인천에 오후 2시20분에 도착한다.
추가로 다음달 말부터 인천~나트랑 노선을 주 4회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인천국제공항 진출이 매출증대와 흑자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재 도입과 국제선 노선 확장을 통해 청주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 모두의 항공 교통 편익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청주~도쿄(나리타) △청주~타이베이 △청주~클락 △청주~다낭 △청주~울란바토르 △청주~마닐라 등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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